분류 전체보기28 꽃다지: 봄에 먹는 들나물, 들꽃 오늘은 이른 봄, 화사한 노란 꽃을 들판에 가득 피우며 봄소식을 전해주는 들풀인, 꽃다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지만 너무 익숙해서 눈여겨보지 않던 들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쁜 꽃무리를 선사해 줄 뿐 아니라, 이른 봄에 먹을 수 있는 나물로 꽃과 잎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꽃다지의 서식환경 꽃다지는 북반구 온대지방과 난대지방에서 두루 자랍니다. 우리나라는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데, 길가나 공원, 빈 터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땅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든 잘 자라서, 햇빛이 드는 공터라면 어김없이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웁니다. 저절로 자란다고 할 정도로 자생력이 강합니다. 십자화과(배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 풀로 높이 20cm 정도로 자랍니다. 꽃다지의 꽃무리 노래패.. 2024. 1. 3. 꽃마리 이름의 유래, 꽃차례 꽃마리 이름의 유래/ 꽃마리의 꽃차례/들나물 꽃마리/ 예쁜 어감을 가지고 있어 상호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들꽃인 꽃마리는, 작고 부드러운 꽃과 잎을 가졌지만 생명력만큼 여느 들꽃에 뒤지지 않는다. 이른 봄, 추위가 채 가시기 전부터 일찌감치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한 여름까지 내내 화사한 꽃을 피워낸다. 대부분의 봄 꽃들이 벌과 나비를 유혹하기 위해, 노란빛이나 붉은빛을 띠고 있지만 꽃마리는 은은한 푸른빛을 띠고 있다. 꽃마리의 꽃잎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새삼 이렇게 영롱하고 아련하기까지 한 색이 자연 안에 있구나 새삼 감탄하게 된다. 꽃마리의 서식지는 밭 가장자리, 길가, 공터 등 햇빛이 드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잘 자란다. 그러나 꽃마리의 꽃은 평소에 잘 눈에 띠지 않는다. 10-30cm 정도로 크기로.. 2023. 11. 28. 토란재배: 파종부터 수확까지, 토란재배시 주의할 점 토란의 원산지와 재배특성/ 토란 파종시기와 수확시기/토란이 좋아하는 생육환경/토란밭 위치 정하기/연작장애/토란재배 시 관리방법/토란 수확방법/ 수확 시 주의할 점/ 토란 보관방법을 알아봅니다. 1. 토란 재배시 알아 두면 좋은 특성 1) 원산지 토란의 원산지는 열대 및 아열대 지역으로, 천남성과에 속하는 다년생 열대성 작물입니다. 우리나라 기후에서는 한해살이 작물로 재배합니다. 2) 특징 추석에 명절음식인 토란국을 만들어 먹는 토란은 밭에서 나는 달걀이라고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염증치료과 신경통 치료에 도움을 주고, 어혈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감자를 대신해서 구황작물로 이용될 만큼 영양가 있는 작물인 반면, 특유의 떫고 아린 맛과 진액 때문에 토란을 먹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 2023. 6. 8. 비름나물: 파종부터 수확까지, 비름 재배시 주의할 점 비름은 다른 봄나물들이 억세져 먹기 힘들어지는 여름철에 오히려 왕성하게 자랍니다. 밭과 들, 공터 어디에서나 잘 자라고 특히, 밭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텃밭에서 비름은 뽑아도 뽑아도 다시 나오는 골칫거리 잡초 취급을 받습니다. 생명력이 강해서 뿌리를 깊이 내릴 뿐만 아니라 던져만 두어도 자란다고 할 만큼 뿌리를 잘 내리는 번식력이 강한 들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름은 잡초로 뽑아내 버리기에는 많이 아쉬운, 아주 맛있는 나물 재료입니다. 여름철에 비름나물만한 나물도 없습니다. 향이 없는 데다가 맛이 순하며 달고 부드러워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나물입니다. 어린 순을 잘라서 살짝 데친 후 고추장, 된장 등 양념을 해서 나물반찬을 만들어 먹습니다. 나물반찬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 2023. 6. 7. 참나물과 닮은 파드득나물 재배하기, 파종부터 수확까지 파드득나물은 참나물과 아주 비슷하게 생겨서 우리 생활 속에서 참나물과 많이 혼동하는 작물입니다. 재배가 비교적 쉬운 편이어서 참나물을 대신해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파드득나물을 참나물로 알고 그렇게 부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참나물을 사 왔는데, 알고 보니 파드득나물인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파드득나물은 삼엽체라고도 부르는데, 참나물과 같은 미나리과의 작물입니다. 참나물에 비해 키가 조금 작게 30-50cm로 자라며 맛은 샐러리처럼 조금 쌉싸름한 맛이 더 있습니다. 참나물은 알고 있어도, 파드득나물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참나물 대부분이 사실은 파드득나물이라고 할 만큼, 평소 참나물을 대신해서 많이 먹고 있는 채소입니다. 최근에는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파드.. 2023. 6. 4. 곤드레 재배: 파종부터 수확까지, 곤드레 재배시 주의할 점 곤드레는 강원도 지역에서 많이 나오는 산나물이었지만, 곤드레 나물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제 전국적으로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모종시장에서 판매 중인 곤드레 모종도 심심치 않게 만나게 되는데요. 텃밭에서 재배하기에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년생 작물로 텃밭 한켠에 심어두면 해마다 수확할 수 있습니다. 다른 나물에 비해서 수확할 수 있는 기간도 길어서, 봄부터 가을까지 식탁에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곤드레를 재배할 때는 재배할 밭의 위치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한자리에서 여러 해 동안 재배할 수 있는 곳으로 위치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곤드레는 한번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 잘 뽑히지 않을 만큼 단단하고 깊게 뿌리를 내립니다. 또,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날카로운 가시를 만들어내는데, 사람키만큼 .. 2023. 6. 2.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