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무재배1 순무재배: 파종부터 수확까지, 순무재배시 주의할 점 순무는 무를 닮았지만 무와는 또 다른 생김새입니다. 자라고 있는 어린잎은 갓과 연이어 파종해 놓으면 어느 쪽이 순무였던가 싶을 정도로 갓의 생김새와 비슷해 보입니다. 수확한 뿌리는 무보다 굵고 짧은 동그스름한 모양에 살짝 보랏빛을 띠고 있습니다. 무인 듯 무가 아닌 듯, 무에 비해서 잎사귀는 널찍하고, 주로 먹는 뿌리 부분은 무보다 많이 작습니다. 순무는 사실 뿌리 부분이 발달한 배추의 일종이어서, 배추와 비슷한 특성을 갖는 배추와 배추 속 작물입니다. 토양을 별로 가리지 않는데다가 재배기간이 짧아서, 역사적으로는 식량이 부족한 시기에 식량문제를 해결해 주는 구황작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재배하는 지역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강화도 지역의 순무가 유명한데, 강화도 토양이 순무재배.. 2023.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