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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재배: 파종부터 수확까지, 케일재배시 주의할 점

by 나누여디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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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일재배 시 알아 두면 좋은 특성

1) 케일의 원산지

케일의 원산지는 지중해지역으로 배추과(십자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작물입니다. 로마시대부터 재배된 기록이 있을 만큼 오랜 재배역사를 가진 작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부터 재배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2) 케일재배의 특성

케일은 양배추의 야생종을 개량한 것으로, 결구하지 않는 양배추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더위와 추위에 강하고 토양에 대한 적응력도 좋은 편입니다. 양배추 계열 중에서는 재배가 쉬운 편에 속합니다. 키는 양배추에 비해 조금 크게 자라는 편이어서 30-60cm 정도로 자라고 큰 것은 1미터가 넘기도 합니다. 결구를 하지 않고 잎이 연해서, 상추처럼 아래쪽부터 수시로 따서 먹을 수 있습니다. 반면, 해충들이 아주 좋아하는 작물이기도 해서, 해충방제에는 신경을 써야 합니다. 

3) 이용방법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사과 등 과일과 함께 갈아서 건강 주스, 녹즙용으로 이용하거나 쌈채소용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2. 케일의 파종 시기와 파종방법

1) 파종시기와 수확시기

3-4월에 파종해서 5-6월에 정식하고 7-8월에 수확합니다.

2) 파종 방법

파종은 10cm로 간격으로 뿌려서 성장에 따라서 솎아주며, 최종간격은 40cm로 맞춰줍니다. 

3) 품종

케일은 잎의 모양에 따라 쌈케일, 곱슬케일, 꽃케일 등 다양한 품종있습니다. 채소이면서도 꽃에 버금가는 화려한 색과 모양을 자랑하는 품종들도 있어서 관상용으로 텃밭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도 있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Jacky Delville님의 이미지 입니다.

 

3. 적합한 재배환경

1) 케일의 발아 온도, 생육 최적 온도

발아에 적합한 온도는 4-35도입니다. 생육 최적 온도는 15-20도인데, 추위와 고온에 매우 강해서 -10도에서 35도 사이라면 재배가능합니다.

2) 케일재배에 적합한 토양과 수분

케일은 토양 적응폭은 넓고 더위와 추위에 특히 강하기 때문에 어떤 환경에서도 무난하게 잘 자라는 편입니다. 밑거름으로 퇴비를 넉넉하게 주고, 수시로 웃거름을 주면서 비료 효과가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면 케일의 수확량이 좋아집니다.

케일은 수분을 좋아하는데,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면 즙많고, 맵지 않고 부드러운 케일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Pixabay로부터 입수된 Al Buettner님의 이미지 입니다.

 

4. 케일재배시 주의할 점

1) 케일 해충방제

케일은 영하 10도까지도 견딜 수 있을 만큼 추위에 강하고, 최고 기온도 35도까지는 버틸 수 있을 만큼 더위와 추위에 강한 작물입니다. 퇴비를 넉넉히 주고 성장과정에 따라서 웃거름으로 성장을 도와주면 재배가 어렵지는 않은 편입니다.

케일 재배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성장보다는 충해 때문인데, 배추흰나비와 진딧물이 유독 좋아하는 작물이기 때문입니다. 텃밭에서 케일은 벌레들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되기 일쑤인데, 초반부터 해충 방제에 특히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케일을 제대로 수확하기 위해서 아예 한랭사를 씌워서 재배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5. 케일 수확방법

1) 케일 수확하기

케일은 재배기간 동안 계속 수확할 수 있는 작물입니다. 하지만 너무 어린잎부터 수확하기보다는, 케일이 어느 정도 성장을 한 이후부터 수확하면 케일도 잘 자라고 수확량도 늘어납니다. 수확할 때는 잎을 6-7장 정도 남겨두고 상추처럼 아래서부터 차례로 수확하면 됩니다. 잎을 수확하고 나서 웃거름을 주고 케일의 성장을 도와주면 가을까지도 무난하게 수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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